
우리 회사가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용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1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에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 환승 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 회사는 대구시의 이같은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한다.
H-PORT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하는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부 국책 과제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관심이 뜨거워졌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 허브 역할 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