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럼 개최…세계 경제 전망 파악
2024년 1분기 글로벌 포럼(GLOBAL FORUM)이 2월 26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 동관 H-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사전 공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50명의 직원은 이날 특강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 역량을 키웠다.

글로벌 HR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2024-2025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및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세계 경제 전망 및 주요 경제 지표와 산업별 트렌드를 핵심 키워드로 다뤘다. 박 교수는 “대외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의 원인과 패권 전쟁 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현재 국제적인 이슈로 인해 다국적 SOC(Social Overhead Capital∙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시행 중이기 때문에 이는 우리 회사에도 주요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 내 석유 고갈 이후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분석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 교수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의 국가에서 아라비아반도 내 앵커 도시가 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해도 될 정도의 시설 투자가 예상됨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중동 진출 시 두바이와 같은 국제 도시는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지는 곳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오프라인 특강은 추후 그룹웨어 내 스마트캠퍼스에 편집본이 게시돼 임직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포럼은 글로벌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첫 신설됐으며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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