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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 지난달 21일 오전, 개관을 기념하는 타운홀 미팅이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재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회사·협력사·한국교통대학교·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인재 육성 및 조직 문화의 방향성과 상생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사람’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인재 경영의 요람으로서 미래인재 아카데미가 수행해야 할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인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할 때 비로소 알을 깨고 나옵니다. (중략)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합니다.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승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우리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어 이원해 CHO가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CHO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해 승강기 산업의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승강기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객 니즈를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말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개관 의의를 전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타운홀 미팅은 기증식으로 마무리됐다. 현 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에 장학금을, 한국승강기대학교에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증하며 앞으로 더 긴밀하고 적극적인 인재 육성 지원을 약속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혁신의 선순환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교육장 3개, 부품실습장 2개, 설치실습장 4개로 구성돼 있다. 365일 상시 운영되며 기술, 영업, 제조, 연구개발 등 주요 업무와 관련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역할은 크게 3가지다. 우리 회사 내 스페셜리스트 양성, 협력사 임직원 역량 향상, 대학과의 협력이다.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영업, 제조, 구매, 품질, 현장기술, R&D 등 6개 영역의 직무 트랙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협력사 임직원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과정도 개설된다. 제조, 설치, 서비스 등 부문별로 전문 사내 강사를 육성해 최신 설치 공법, 기계 및 전기 이론, 제조 품질 향상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사내 강사 파견, 멘토링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도 준비 중이다.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영업, 제조, 구매, 품질, 현장기술, R&D 등 6개 영역의 직무 트랙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협력사 임직원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과정도 개설된다. 제조, 설치, 서비스 등 부문별로 전문 사내 강사를 육성해 최신 설치 공법, 기계 및 전기 이론, 제조 품질 향상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사내 강사 파견, 멘토링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현 회장은 타운홀 미팅을 마친 후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두루 살피며 현장 경영을 펼쳤다. 점심식사를 겸한 오찬에서 현 회장은 함께 앉은 임직원들과 소탈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고객케어센터, R&D센터, 공장동, 기숙사 등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특히 테스트 타워 현장 사무소에는 직접 수박 20통을 전달하며 더위로 고생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이후 현 회장은 양평 블룸비스타로 이동해 입문 교육을 받고 있는 2023년 상반기 그룹 신입사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