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현대모비스가 의왕시에 미래차 연구소를 세웠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에는 어떤 엘리베이터가 어울릴까? 우리 회사는 사양부터 디자인까지 차별화된 특화 옵션으로 기술연구소의 혁신을 뒷받침했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이하 의왕연구소)는 전사적 R&D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 연구 시설이다. 첨단 실험 설비를 갖춰 선행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미래 성장 동력의 요람이다. 우리 회사는 입찰 전부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제적 기술 지원을 펼쳤다. 건축 도면에 우리 회사의 스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사무소에 미리 정보를 제공했고, 화물용 승강기 기계실과 사무실이 가깝다는 점을 파악해 소음 저감을 위한 가벽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은 고객의 만족과 신뢰로 이어져 수주를 달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의왕연구소는 건물 특성상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동종업계가 모두 주목하는 건물이기에 직관적인 고급 디자인, 최첨단 신규 옵션을 적극 제안했다. 그 결과 호텔이나 사옥에 주로 적용되는 티타늄 소재로 세련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린 무빙 솔루션, 모션콜, 에어터치, 공기 살균 조명 시스템도 새로운 승강기 경험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넘어야 하는 난관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기술 영업 담당자였던 Major영업4팀 최원조 매니저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답을 찾아 나갔다.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하다 보니 카의 무게가 올라가 권상기 스펙도 높아졌습니다. 그대로 진행하면 승강로 골조 공간이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비용 문제도 발생하죠. 그래서 인테리어 업체와 수차례 논의해 후면 중앙 벽의 소재만 차별화하는 디자인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고객도 매우 만족했어요.”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하다 보니 카의 무게가 올라가 권상기 스펙도 높아졌습니다. 그대로 진행하면 승강로 골조 공간이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비용 문제도 발생하죠. 그래서 인테리어 업체와 수차례 논의해 후면 중앙 벽의 소재만 차별화하는 디자인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고객도 매우 만족했어요.”

모션콜, 에어터치, 공기 살균 조명 시스템 등으로 건물 특성에 걸맞는 승강기를 완성했다.
모션콜, 에어터치, 공기 살균 조명 시스템 등으로 건물 특성에 걸맞은 승강기를 완성했다.

엄격한 출입 통제, 소통이 돌파구

보안이 철저한 연구소 단지는 현장 출입 시 신분증을 맡기고 모든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약 300명의 작업 인원이 한꺼번에 보안 절차를 밟다 보면 출입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된다. 그렇다 보니 설치 작업자들 사이에서 까다로운 현장으로 소문이 나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설치 작업을 담당한 강서지사(설치) 이현용 지사장, 박성수 반장, 박규웅 기사는 수차례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모았다. 돌파구는 진심 어린 소통에 있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사 공사’라는 상징성과 납기 준수의 중요성을 설치 업체에 적극적으로 호소해 호기별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냈다. 고객 측 현장소장과 전기팀장에게는 ‘승강기 공정 최우선주의’ 협조를 받아 설치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해 나갔다. 고객사 전기팀장이 우리의 요청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인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과거 평택 힐스테이트 지제역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리 회사의 적극적인 자세를 좋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다른 현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동료들의 노고가 또 다른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준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업과 설치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해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하고 설치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당시 설치 작업을 담당한 강서지사(설치) 이현용 지사장, 박성수 반장, 박규웅 PM은 5~6회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모았다. 돌파구는 진심 어린 소통에 있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사 공사’라는 상징성과 납기 준수의 중요성을 설치 업체에 적극적으로 호소해 호기별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해냈다. 고객 측 현장소장과 전기팀장에게는 ‘승강기 공정 최우선주의’ 협조를 받아 설치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해 나갔다.

고객사 전기팀장이 우리의 요청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인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과거 평택 힐스테이트지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리 회사의 적극적인 자세를 좋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다른 현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동료들의 노고가 또 다른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준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업과 설치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해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하고 설치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최근 주택 시장 불황으로 건설사에서도 주택보다 업무용 빌딩, 지식산업센터, 공장 등을 수주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라는 국내 굴지 기업의 공장 단지를 성공적으로 설치한 사례는 우리 회사가 앞으로 주택 이외의 건축물을 수주하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영업을 맡았던 Major영업1팀 손범준 매니저의 말처럼 우리 회사는 주택과 상업용 빌딩을 넘어 공장과 연구소까지 수주 현장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난관을 이기며 새 길을 개척해 가는 거침없는 도전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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