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는 두 줄로 서서 이용합시다!

이용자와 제품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한 줄 서기’보다 ‘두 줄 서기’가 바람직합니다. 한 줄로 서면 하중이 한쪽으로만 집중돼 에스컬레이터 부품의 기대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걷거나 뛰는 사람과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이 충돌할 가능성도 높아지고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을 때보다 걸을 때는 3배, 뛸 때는 7배로 그 충격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부품이 금방 손상돼 제품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운행 속도도 영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스컬레이터의 정격 속도는 초속 0.5m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자의 이용 비율이 65%를 넘는 만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를 초속 0.5m, 초속 0.4m 또는 그 이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상하이(초속 0.65m)나 영국(초속 0.75m)처럼 빠르다면 안전을 위해 승객이 자연스럽게 두 줄로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운행 속도도 영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스컬레이터의 정격 속도는 초속 0.5m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자의 이용 비율이 65%를 넘는 만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를 초속 0.5m, 초속 0.4m 또는 그 이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상하이(초속 0.65m)나 영국(초속 0.75m)처럼 빠르다면 안전을 위해 승객이 자연스럽게 두 줄로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