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아주대학교. 약 46만㎡의 터전에서 글로벌 미래 사회를 책임질 융합 인재들이 자라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과 안전한 성능으로 그들의 정진에 함께한다.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그 규모와 위용에 압도당한다. 푸르른 나무들이 서 있는 교정은 한눈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넓고, 그 사이사이 반듯하고 고급스러운 학부 건물들이 정갈하게 자리하고 있다. 1973년 공과대학으로 시작한 아주대학교는 개교 50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했다. 그 내실에 걸맞게 미적으로도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 현대 건축 1세대인 김종성 건축가(서울건축)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어 교정 전체가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펼쳐져 있다.
서울건축이 설계한 아주대학교 내 건물들. (왼쪽부터) 간호대학, 경영관, 국제학사, 원천정보관 ⓒ서울건축
서울건축이 설계한 아주대학교 내 건물들. (왼쪽부터) 간호대학, 경영관, 국제학사, 원천정보관 ⓒ서울건축
우리 회사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일신관도 서울건축이 설계했다. 일신관은 2022년 3월 개관한 기숙사로, 약 1만3천㎡ 규모에 지하 1층~지상 11층짜리 건물이다. 368실에 8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 다목적 홀, 휴게실, 편의점, 헬스장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춰 입소 경쟁률이 치열하다.
건축미가 돋보이는 일신관 전경과 내부 모습 ⓒ아주대학교
건축미가 돋보이는 일신관 전경과 내부 모습 ⓒ아주대학교

학교에 필요한, 학생을 위한 서비스

“일신관에 설치된 우리 회사 엘리베이터는 총 5대입니다. 그중 1대는 비상용이고요. 학교와 건설사 모두 심혈을 기울인 신축 건물이고, 학생들이 피로를 풀고 일상을 재정비하는 공간이어서 그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카 도어는 아주대학교 UI를 넣어 현장 맞춤형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당시 영업을 담당한 승강기채권관리팀 전현도 팀장은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을 설계하고자 학교와 건설사 모두와 전방위적으로 소통했다. 그 과정을 통해 적용된 기능이 바로 손끼임 방지 장치와 헤파필터 자동 냉온풍기다. 손끼임 방지 장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고, 헤파필터 자동 냉온풍기는 쾌적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끼임 방지 장치를 적용했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헤파필터 자동 냉온풍기도 설치했다.
“헤파필터 자동 냉온풍기는 자동 냉난방 기능과 공기 청정 기능이 모두 탑재된 제품입니다. 일정 시간 휴지 운전이 가능하고 온도 설정이 자유로워서 소비 전력 절감에 탁월하죠. 그동안 에어컨 적용이 힘들었던 소형 엘리베이터(7~13인승)에 최적화된 제품이에요. 특정 시간에만 붐비는 점, 혈기왕성한 학생들이 이용하는 점 등 여러 면에서 일신관 엘리베이터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해 고객에게 추천했습니다.”
현재 일신관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수원지사(서비스) 전영호 기사와 김용현 기사도 늘 고객과 탑승객의 입장에서 현장을 살핀다. 이날은 육아 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김용현 기사 대신 김영진 기사가 함께했다.
“일신관에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합니다. 저희가 이 현장을 맡은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요. 그동안 처리한 민원의 80%는 닫힘 버튼 고장이에요. 20대 학생들의 손가락 힘이 만만치 않더라고요(웃음). 저도 그 시절에는 문이 닫힐 때까지 버튼을 두드렸던 기억이 있기에 수리할 때마다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김영진 기사(좌)와 전영호 기사(우)는 남다른 자부심으로 현장의 안전을 관리한다.
올 때마다 학생들의 생기 있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는다는 두 사람은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스스로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늘 촉각을 곤두세운다. 해치와 카 상부를 들락날락할 때마다 서로의 안전 장구를 크로스체크하는 모습에서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일신관을 시작으로 우리 회사 제품이 교육 시설에도 많이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그 바람을 마음에 새기며 안전하고 편안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일신(日新)관’은 ‘나날이 새로워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학문을 수련하고 경험을 갈고 닦으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오늘도 우리 회사 엘리베이터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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