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런 일이?!
지난해 8월에 시작한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이 11월 30일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막을 내렸다. 6개국 347팀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공모전 이모저모,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디자인연구소 방정호 매니저와 유지선 매니저를 만났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수상자 6팀의 수상 소감까지 소개한다.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소감

갓플(Gat-ple)
한국 / 최규진
평소 엘리베이터를 타면 삭막한 분위기, 무료한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는데요. 스마트폰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하면 답답했던 공간이 즐거운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해 ‘갓플’을 만들었습니다. 제 작은 경험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좋게 평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쑤잉(素影)

중국 / 자오창하이, 리우레이


조명 전공자로서 조명 디자인의 메커니즘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해볼 수 있었던 신선한 도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디어가 엘리베이터 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엘리베이터 조명의 신기원을 함께 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셔널 콘셉트 디자인(National Concept Design)
인도네시아 / 에카 올리아 러미터, 킬다 허람방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바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고, 저희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라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오랫동안 자랑스러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디스코(Disco)

베트남 / 르티 하이 두옹, 응우옌 다오 투 린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목적층까지 가는 시간 동안 우리는 멍하니 있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죠. 그러나 그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저희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더 플로팅 분가 라야(The Floating Bunga Raya)
말레이시아 / 모흐드 니잠, 수지탄 빈티


제 디자인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이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레이어 인 무드(Layer In Mood)
튀르키예 / 사네르 오즈투르클러
엘리베이터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현실화되는 그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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